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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리스] 로도스 #5 OlympicAir/ Stay Hotel Rhodes / 그랜드마스터궁전 / 고고학박물관 /

여행/2024

by 믄갱 2025. 3. 2. 00: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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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도스는 주로 터키에서 넘어오거나 당일치기로 많이 넣는 루트다. 우리는 그리스에서 배를 타고 터키로 이동하고 싶어서 로도스를 일정에 넣었다. 중세도시라는 점도 내 픽에 들었음. 아테네에서 OlympicAir 로 이동했다. 저가항공인데 비행시간이 짧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좋았다. 연착도 없었고.

 

공항에 내려서는 택시를 이용했다. 기록을 보니 45000원 정도 나왔네. 한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. 

 

숙소는 스테이 호텔 로도스. 트리플룸으로 예약했다. 신시가지에 있는 숙소고 구시가지까지는 15-20분 정도 걸어야 한다. 근데 결론적으로는 비추임. 

방은 꽤 크고 에어컨도 잘 나왔는데 뭔지 모르게 습했다. 들어가자마자 습한 느낌이 들었고 침구도 묘하게 축축한 느낌이었다. 그리고 화장실....너무 작고 무엇보다 문이 일반 문이 아니고 폴딩도어다. 근데 문제는 샤워하면 바닥에 물이 좀 차고, 그럼 문이 물을 먹어서 팽창하고..문이 안열림ㅎㅎㅎ 엄마가 밖에서 문을 당겨줘서 나왔다. 

https://maps.app.goo.gl/qKfntL2QLqXyHDLw6

 

STAY Hotel Rhodes · Plateia Gavriil Charitou 10, Rodos 851 00 그리스

★★★★★ · 호텔

www.google.co.kr

 

좀 이르게 도착했는데 얼리체크인은 안된다고 했다. 그래서 간단히 점심먹고 짐 맡기고 구경하러 나왔다.

호텔에서 운영하는 카페. 팬케이크 맛있었다. 야자수도 너무 예뻤음

 

 

구시가지로 걸어가는 길도 해가 쨍쨍했다. 

저기 요트가 세워진 자리가 로도스의 거상이 있던 자리였던 듯

 

아테네와 다르게 섬이 깨끗했다. 거리도 건물도 관리가 잘 되어있는 느낌, 휴양지 느낌이었다. 근데 항구쪽에는 난민들인지 노숙자들이 좀 많았다. 한 곳에 모여있고 다 누워있어서 가까이 가지만 않으면 위험하진 않다. 해안쪽을 걷다보면 구시가지 입구가 나온다. 정문은 따로 있는 것 같고 우리는 성곽을 둘러 들어가는 입구로 들어갔다. 

 

 

길은 자갈길. 유모차는 다니기 힘들다.

 

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이 잘나왔다. 이런 중세 성을 개인적으론 너무 좋아해서 입구부터 설렜다.

성이 전반적으로 보존이 엄청 잘 되어있었다. 

길따라 걷다보면 마을로 들어오게 된다. 마을 안에는 그랜드마스터 궁전이랑 그 주변 기사의 거리가 제일 유명하다. 

이 문 유명한 문이었는데 이름 까먹음

 

 

한국인 관광객은 한 명도 못봤는데 유럽 단체 관광객들은 많이 봤다. 전반적으로 옛날 모습이 잘 남아있어서 설명을 들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다.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길이 완전 돌길이다. 돌이 세로로 박혀 있어서 캐리어 끌고 안으로 들어오긴 힘들 듯. 로도스는 정보가 많이 없어서 숙소를 구시가지로 할지 신시가지로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구시가지였으면 좀 힘들 뻔 했다. 

 

그랜드마스터 궁전은 근처 고고학 박물관이랑 통합 티켓을 끊을 수 있다. 나는 통합 티켓 완전 추천. 박물관 정원이 정말 예뻤다. 

궁전도 볼거리가 꽤 많았다. 안쪽에 방들도 많고, 가구들, 모자이크도 볼 만 했다. 

안뜰과 입구
이 창문은 유리가 아니라 오닉스로 되어있음!

 

방마다 타일이랑 벽지가 너무 예뻤다. 그리구 특히 창 밖 풍경이 너무 평화로웠음.

 

 

창 밖 풍경이 그림이야~ 이방은 특히 풍경이 너무 예뻐서 진짜 내 방이었음 좋겠다고 생각함

 

궁전 뒤쪽에 정원도 있는데 크게 볼 건 없다. 궁전을 나와서 기사의 거리를 따라 좀 내려가면 고고학 박물관이 있다. 병원으로도 쓰였던 것 같다. 사실 박물관은 안쪽에는 크게 흥미있는 것들이 없었다. 그냥 방이랑 그리스 풍 유물들이 좀 있었음 

 

 

그럼에도 여기가 제일 좋았던 이유는 정원.. 사람이 없어서 엄청 조용하고 평화로웠다. 

여기서 걍 힐링함

이 그림 천마총이랑 좀 비슷하지 않아?

 

엄마랑 이모는 체력 충전을 위해 스타벅스에 가 있었다. 나 혼자 궁전이랑 박물관 신나게 구경했음ㅋㅋㅋㅋ

대충 둘러보고 숙소 체크인 후 좀 쉬다가 저녁을 먹었다. 숙소 근처 리뷰 좋은 곳으로 걍 들어갔는데 괜찮았음. 직원들이 정말 친절했구 음식도 맛있고. 우리가 거의 첫 손님이었는데 점점 손님이 많이 들어왔다. 글구 팁도 없었음. 추천추천~

저 치킨은 달지 않은 양념치킨 맛이었음

https://maps.app.goo.gl/DFmcpNuXvnNG2wTBA

 

memphis bbq grill · Geor. Papanikolaou 21, Rodos 851 00 그리스

★★★★★ · 음식점

www.google.co.kr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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